경기도체육회는 13일 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황경선(고양시청)과 김경덕 도태권도협회 부회장, 임종남 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함준 고양시청 감독을 초청, 런던올림픽 필승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경선은 한국 태권도 최초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동메달)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금메달)에서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고 런던올림픽 출전권까지 거머쥐며 한국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세 차례 밟는 선수가 됐다. 또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의 위업에 도전하고 있다. 황경선은 “부상 없이 잘 준비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도체육회의 격려에 힘입어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