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은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6개 직능단체 합동으로 빗물받이 대청소를 추진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금정동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직능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민원이 제기됐던 주택가 이면도로 소재 빗물받이 내·외부를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는 경사 구간이 많은 금정동 지역의 경우 장마철에 폭우가 내리면 빗물받이로 유입되지 못한 우수가 저지대로 흘러 해마다 반지하 주택 등이 침수피해를 겪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장태진 금정동장은 “빗물받이 내부 퇴적물을 뿐 아니라 외부 입구를 막고 있는 오물 등을 제거하지 않으면 주민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역 직능단체가 한마음으로 청소를 진행했다”며 “주민 안전을 위한 각종 예방활동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정동주민자치위원회는 깨끗한 금정마을 만들기를 위해 매월 당번을 정해 직능단체별로 거리청소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