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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초"학부모 거센 반발"… 대립 첨예

 

<속보> 수원 신풍초등학교의 이전계획을 두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점점 거제시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8일자 6면 보도) ‘신풍초교 이전 관련 2차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반발에 반쪽으로 치러지는 등 신풍초 이전을 둘러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18일 ‘신풍초등학교 이전 관련 2차 설명회’를 개최해 금주중 행정예고 실시로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내 이의3초(가칭)로 신풍초를 이전, 내년 1학기에 개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순옥 신풍초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20여명은 설명회 30분 전부터 대회의실 입구를 막고 ‘신풍초 이전 결사반대’를 외치며 설명회 개회를 막았고, 차희상 총동문회장 등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최순옥 운영위원장은 “시가 10여년전부터 신풍초 이전을 공공연하게 밝혀 신풍동 일대는 낙후지역으로 전락했다”며 “신풍초가 이전하면 통학 불편은 물론 학교 주변이 슬럼가가 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말에도 결정사항이 없던 신풍초 이전이 불과 2달여 만에 결정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이 배제된 이전 계획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주변 남창초 등 분산수용 대상학교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해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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