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방지를 위해 특별 지도·점검 활동을 펼치며 24시간 시민 신고창구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제환경국장을 총괄 지도. 점검반장으로 한 특별 활동팀을 구성, 장마철 환경오염행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집중 지도. 점검 및 단속 대상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대기 오염물질·악취 배출 등으로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시 환경자원과(국번없이 ☎128, 031-390-0732) 또는 경기도 환경신문고(휴대폰 ☎031+128)로 신고하면 된다.
단 신고할 때에는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 환경오염행위를 했는지 되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야 하며, 불법 행위 또는 폐기물 무단투기 차량 등을 촬영한 사진이 제공되면 더욱 좋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장마기간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것”이라며 “심각한 위반행위가 발생했을 때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2일까지 지역 내 각종 사업장에 환경오염행위 방지 특별 지도·점검 활동계획을 홍보해 예방효과를 높이고, 하천 주변 사업장을 대상으로 ‘1사1하천 운동(하천변 쓰레기 수거 운동)’참여 유도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