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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윤종원 잇단 ‘금빛 물살’

윤종원(용인시청)이 제10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윤종원은 지난 22일 대구 달성보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대학 및 일반부 싱글스컬에서 7분46초02의 기록으로 김종진(인제대·7분48초37)과 강우규(단국대·7분49초7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윤종원은 대회 첫날인 20일 남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에서 팀 동료 이재윤과 짝을 이뤄 7분37초98로 윤현철-한상수 조(K-water·7분43초33)와 이수환-김정겸 조(수원시체육회·7분46초96)를 꺾고 1위에 입상한데 이어 대회 2번째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여대·일반부 싱글스컬에서는 김슬기(수원시체육회)가 8분38초10으로 정연정(포항시청·8분49초25)과 조수잔(충주시청·8분53초95)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20일 여대·일반부 더블스컬에서 같은 팀 고영은과 함께 8분14초55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마은기-송지선 조(수원 영복여중)가 4분15초61로 김하영-조선형 조(충남 예산여중·4분08초3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경량급싱글스컬 방훈배(7분56초82)와 더블스컬 임경택-김영훈 조(7분29초87), 경량급 더블스컬 김동수-방훈배 조(7분35초10), 무타페어 김수민-이기성 조(7분55초57·이상 수원 수성고)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용인시청은 이번 대회 남대·일반부에서 총 36점을 획득, K-water(76점)에 이어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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