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지난 21일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고, 주 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체험활동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역사체험 확대를 위한 공익사업 홍보에 협조하고, 양 기관이 주최하는 각종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정조대왕의 리더십을 체험하는 재단의 ‘리틀정조캠프’ 등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확립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완식 대표이사는 “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많은 학생들이 수원화성을 좀 더 깊이 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하자”며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곤고히 다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창의교육 환경을 조성하자”고 밝혔다.
김국회 교육감은 “오늘은 18만 수원학생들에게 뜻 깊은 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과와 문화콘텐츠를 적극 접목시켜 아이들에게보다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