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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이주용 한라장사 두 번째 등극

 

이주용(수원시청)이 2012 청양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주용은 23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조준희(현대삼호중공업)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한 체급 낮은 금강급에서 8차례 우승한 뒤 올해부터 체급을 올려 한라급에 출전한 이주용은 지난 설날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8강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을 잡채기와 왼배지기로 제압한 이주용은 4강에서 이영호(현대삼호중공업)에게 첫 판을 내준 뒤 내리 두판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조준희와의 결승 첫째 판에서 경고승으로 이긴 이주용은 두 번째 판을 주특기인 뒷무릎치기로 따낸 뒤 셋째 판을 잡채기로 마무리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이던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는 16강전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주용은 “한라장사에 등극해서 기분은 좋지만, 왠지 찝찝하다. 많은 분들이 한라급 최강자가 김기태라고 생각해 이번 대회에서 김기태를 꼭 꺾고 한라장사에 등극하고 싶었다”며 “추석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김기태와 맞붙어 승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열린 금강급(90㎏이하)에서는 임태혁(수원시청)이 황재원(충남 태안군청)에게 1-3으로 패해 아쉽게 장사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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