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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놀자, 흙에서 높아진다, 감성지수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 이하 아트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아트센터 내 갤러리 꽃누리에서 체험전 ‘이영란의 흙놀이’를 운영한다.

‘이영란의 흙놀이’는 사람과 흙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설치놀이로 흙, 물, 빛의 원시적 오브제를 활용해 만지고, 보고, 듣고 , 맡기 등의 행위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체험전이다.

체험전의 총괄 제작을 맡은 이영란 작가는 ‘가루야 가루야’, ‘모래야 모래야’ 등 그동안 원초적 오브제를 통한 감각 발달 놀이로 국내외 공연 및 축제 제작, 참여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영란의 홁놀이’ 체험전 또한 2001년 프랑스 오흐리 놀이 페스티벌에 개막작으로 초청돼 현지의 높은 호응과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후 세종문화회관, 코엑스, 고양어울림누리, 성남아트센터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영진 홍보마케팅부 차장은 “흔히 흙은 더럽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체험전을 통해 진흙의 은은한 향기와 부드러운 질감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원래모습을 찾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동제작사인 위플레이 방석형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진흙을 밟아보고, 두들기고, 조물락 거리는 단순한 행동이 고차원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어느 체험전보다 더욱 감성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영란의 흙놀이’ 체험전에서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동심에 흠뻑 젖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전 ‘이영란의 흙놀이’는 부평구민은 3천원할인, 인천 및 부천시민은 2천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24개월 이상/아이, 어른 균일가 1만5천원)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와 대표전화(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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