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해외 자매도시인 브라질 삐라시카바시와의 우호를 강화해 가기로 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삐라시카바시를 방문해 성남기업 진출방안 등 교류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이 시장과 바자르 네그리 시장은 상호교류에 적극 동의하고 민간교류 협력 강화, 청소년문화교류활동, 기업인 투자상담회, 대학간 교류, 예술단체 상호방문 등에 힘쓰기로 했다.
양 도시는 지난 1986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후 실질적 교류협력 성과가 거의 없지만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등을 통해 활로 개척 등에 서로 힘써가기로 약속했다.
삐라시카바시에는 현대자동차와 8개 한국협력업체가 동반 진출해 있는 데다 이들 기업에 지역주민 3천여명이 고용되 있어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