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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양상민 K리그 주간베스트 11 선정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양상민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에서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춘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전술을 읽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막혔던 팀 공격의 활로 회복해 1득점을 기록한 양상민을 1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수원의 왼쪽 수비수로 나선 양상민은 전반 35분 멋진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 5라운드와 8라운드에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는 양상민은 이로써 올 시즌 3번째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팀의 12경기 연속 무승(7무5패) 부진 탈출에 기여한 정인환과 이규로(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박민(광주FC)도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고 해트트릭으로 전북 현대의 리그 1위 도약에 기여한 이동국(전북 현대)은 주간 베스트 11 MVP를 차지하며 이진호(대구FC)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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