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원(안양시청)이 201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조규원은 26일 강원도 고성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에서 10초49의 기록으로 팀 동료 김진국(10초52)과 정현섭(과천시청·10초6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규원은 이어 권경상, 김진국, 김국영과 이어 달린 400m 계주에서도 두번째 주자로 나서 안양시청이 40초36의 대회신기록으로 광주광역시청(40초69)과 안산시청(42초42)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성남시청)가 17m88로 최태호(용인시청·17m40)와 손현(경북 경산시청·16m54)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정소망, 정한솔, 염은희, 박소연이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46초62로 전북개발공사(47초42)와 충남 논산시청(47초8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부 400m에서는 최명준(과천시청)과 이무용(수원시청)이 48초04과 49초14로 임찬호(강원 정선군청·47초94)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100m에서는 박소연(김포시청)이 11초78로 김하나(경북 안동시청)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에서 뒤진 것으로 판정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여자부 400m 오세라(김포시청·56초12)와 1천500m 최보운(화성시청·4분36초49), 1만m 노유연(부천시청·34분33초95)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 높이뛰기 양윤희(수원시청)는 1m65로 석미정(울산광역시청)과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시기차에서 뒤져 동메달에 머물렀고 1만m 정형선(부천시청·34분45초79)과 창던지기 박원길(인천광역시청·67m91)도 3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