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병원장 조상균) 소화기센터가 첨단 내시경 장비와 질높은 진료를 바탕으로 지난 한달간 내시경 검사 2천례를 달성, 눈길을 끌고 있다.
내시경 검사는 2002년도 소화기센터 개소 이래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오다 2007년도부터 장비 확충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내방해 한해동안 2만례 이상의 전과를 올렸다.
캡슐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 담도 내시경, 응급 내시경, 응급 치료 내시경 등이 갖춰져 있는데다 다양한 검사실도 설치 24시간 운용해 환자만족도와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내시경 검사 실적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건수가 크게 증가, 위 내시경과 비등함은 대장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조기 위암은 물론 조기 대장암까지도 내시경으로 치료된다는 확신이 전파 돼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소화기센터 박주상 소장은 “내시경 치료 성과가 날로 커져 고무적”이라며 “내시경 이용한 초기 암 완치로 장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 사망률 평가에서 위암, 대장암 치료부문 1등급 성적을 거뒀다.
이는 소화기센터를 중심으로 대장외과, 상부위장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소화기 암환자들에 대해 맞춤형 치료로 효과 극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