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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상중~한운리 잇는 林道 본격 정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서 한운리를 잇는 임도(林道)가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안성시는 지난 2008년 산림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임도를 지원받은 국도비 5억원을 들여 올 가을까지 새롭게 단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임도는 임업 경영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 내 혹은 산림에 연결해 시설하는 차도로, 상중리 임도는 지난 1993년부터 3년 동안 일부 산림을 정리하고 길을 낸 8.61㎞ 구간을 일컫는다.

상중리 임도 구간은 금북정맥의 줄기로, 걷기는 물론 산악자전거나 산악마라톤을 할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안성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국수나무, 낙엽송, 찔레꽃, 오동나무, 굴참나무 등 희귀한 나무들이 즐비해 있어, 봄가을로 짙은 녹음과 단풍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상중리 임도를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 가을까지 임도 구간에 쉼터를 만들고 꽃나무를 심는 등, 새롭게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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