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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전남드래곤즈꺽고 홈30경기 연속득점 쾌거

 



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리그 2연승과 함께 K리그 홈 3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8라운드 홈경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터진 이용래, 에벨톤C의 연속골과 후반 스테보의 골을 묶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4-1 승)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9점(11승3무3패)으로 이날 광주FC를 누른 전북 현대에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또 올 시즌 홈 10경기 무패(9승1패)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K리그 홈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30’으로 갈아치웠다.

이날 수원은 경고누적으로 빠진 라돈치치를 대신해 스테보를 최전방에 세운 뒤 양날개에는 에벨톤C와 서정진이 나섰으며 중원에는 오장은을 중심으로 이용래-박현범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양상민-보스나-곽광선-오범석이 책임졌으며 골문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지켰다.

전반 초반 박현범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위협한 수원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미드필더 진영에서 전남의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이용래가 가로챈 뒤 치고 나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한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40분 에벨톤C가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이 찬 코너킥을 상대가 걷어내자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차 득점을 올리며 팀의 2번째 골을 추가, 2-0으로 전반을 앞서나갔다.

수원은 후반 9분 전남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영욱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2-1로 추격당했지만 곧이어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승기를 잡았다. 실점 2분 뒤인 후반 11분 에벨톤C가 상대진영 아크 정면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왼발슈팅을 이운재가 잡지 못하며 튀어 나온 볼을 스테보가 달려 들면서 득점에 성공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전남 코니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3-2로 추격당한 수원은 이후 여러차례 전남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곽희주와 서정진을 투입하는 등 남은 시간을 영리하게 보내며 결국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맞붙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 일화는 여러차례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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