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와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주군이 후원하는 ‘2012 남한강 여주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다음 달 1일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당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코스로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 등 총 51.5㎞로 시간제한은 4시간 이내다.

특히, 이번에 개최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대회로 남한강 정비사업으로 맑고 깨끗해진 남한강의 아름다운 이포보 인근에서 개최됨에 따라 앞으로 철인 3종경기 장소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철인 3종경기 등록 동호인은 8천여 명에 이르며, 클럽에 등록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철인들도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여주군에도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1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간 이뤄지며, 대회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포보 일원에서 선수 및 임원, 가족을 포함한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4대강 정비사업으로 달라진 여주군 레저인프라(강, 자전거도로, 강변산책로 등)를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철인3종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