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군포시 집행부의 공약사항 평균 이행률이 75.3%로 집계됐다.
군포시는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김윤주 시장(사진)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민선5기 2년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전체 공약 53건의 평균 이행률이 75%이상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관련 자료에 의하면 민선5기 집행부는 지난 2년 동안 공약사항, 지시사항(민원 해결 등), 역점시책(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등을 망라해 128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그 외 현재 시는 128건의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인데 가장 활발히 전개된 것은 복지사업이고, 교육·청소년사업과 문화·예술·체육사업 추진율이 뒤를 이었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무상급식 대상 초·중학교 전학년 확대, 부곡도서관과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 신축 추진, 야간운영 보육시설 확대,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 수릿길 확정 및 수리산 편의시설 정비,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초막골 체육공원 조성 추진 등이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주년을 맞아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한 것은 성과를 내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앞으로 할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며 “믿음으로 지지를 보내준 시민을 위해 시정을 운영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히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일부 성과가 부진한 사업들은 세부 추진전략을 새로 수립·시행하고, 올해 말까지 각 공약별 이행률을 평균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