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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 지역발전·민생안정 주력

 

이교범 하남시장(사진)이 중앙대 캠퍼스 유치사업 수정과 지하철 5호선 유치사업 등 후반기 추진 현안사업을 확정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미군공여지에 추진해오던 중앙대 캠퍼스유치 협약 파기를 설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또 지하철 종점역의 단축 등 향후 하남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교범 시장은 중앙대 문제와 관련, “중앙대와 MOU를 체결한 지 5년이 지났으나 아무런 진전없이 시간만 끌었다”며 “시의회 의견과 공청회 등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중앙대와의 협약을 파기하는 수순을 밟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대학을 비롯 연구소와 병원 등 더 나은 시설을 유치하도록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하철 5호선 유치와 관련, “검단산이 아닌 창우초교 부근을 일차적인 종점역으로 생각한다”며 “광주나 남양주, 덕소 등으로의 연계와 신안, 부영아파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창우초교 부근까지가 타당하다는 전문가 견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하철 건설은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광역철도로 추진돼야 한다”며 “도시철도 방식으로 갈 경우 4천여 억원의 시비가 투입돼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어떠한 일을 감내 하더라도 반드시 광역철도방식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시장은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는 내년 3월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종업원만 7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하철과 연계시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미사리조정경기장에 체육관과 레저단지 조성 등 각종 용도변경을 준비하고 있다”며 “용도변경 승인권한이 하남시에 있는 만큼 공단에서 투자해 공동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시장은 선거공약과 관련, “전국 지자체 중 공약이행 으뜸(SA)평가를 받았다”고 말하고 “임기중 43개의 공약을 무난하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교범 시장은 “민선 5기 들어 가장 활발하게 지역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지역발전과 민생챙기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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