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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남 FA컵 8강 맞대결

통산 4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FA컵 8강 상대팀은 경남 FC로 결정됐다.

또 이번 대회 실업축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양 KB국민은행은 울산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12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이날 추첨 결과 수원은 경남을 상대로 다음달 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원정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FA컵에서 경남과 역대 처음으로 맞붙게 된 수원은 경남을 상대로 컵대회 포함 K리그 통산 8승5무6패로 다소 앞서고 있다.

하지만 원정 성적은 2승4무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4월 21일 K리그 9라운드 경남 원정에서는 득점없이 비긴 점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얻지 못했던 수원은 이번 만큼은 FA컵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어 경남 원정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 32강과 16강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인천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격파하고 실업팀으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내셔널리그 고양 KB국민은행은 같은 날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상반기를 무패(9승4무·승점 31) 행진 끝에 1위로 마치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고양 KB국민은행은 울산 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지난 2006년과 2008년 달성한 FA컵 4강 신화 재현과 함께 프로팀 킬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맞붙게 됐으며, 대전 시티즌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맞닥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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