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오는 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른 도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26개 시·군 620명의 생활체조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1·2부 시·군대항전으로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선수가 20명(2부는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하는 통합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에어로빅, 댄스체조, 댄스스포츠, 기구체조, 민속체조 등 전 분야로 참여 가능하다.

안전성, 통일성, 창의성, 다양성, 음악 및 연기력 등 각 부문 20점,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1·2부별 우승을 가린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이현달 과천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전년도 우승팀인 광명시, 오산시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여인국 과천시장의 환영사,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