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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관 제9대 수원시의회 하반기 의장

 

“진정한 의회의 모습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성실한 견제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가는 것에 있기 때문에 후반기 의회가 그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9대 수원시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노영관(민주·영통1,2·태장동)의장은 하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면서 “강력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형식적인 말보다 조례개정이나 예산심의를 실시할 때 의원들이 소신있게 뜻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장은 “시집행부 추진 사안에 대한 의원들의 이해가 첫 번째”라며 “현안 발생 시 시의회 수시 보고로 투명한 공개와 제대로 된 견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의 의정활동 홍보를 확대해 주민들과의 거리를 직접 줄이겠다”면서 “시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들이 시의회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강조했다.

노 의장은 “시내 초·중·고가 190여개가 있지만 교육당국 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안고 가야 하는 숙제와 의무도 있다”며 “학부모 교육수준이 높아져 사교육주의가 심한데 시가 예산을 들여서라도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을 받을 권리와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권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화성시가 반대입장을 보이며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통합을 진행하면 후유증도 생길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반대 요인을 정확히 파악해 차근히 해결해 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노 의장은 “시민들과 야구팬들이 10구단을 원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10구단 창단은 불가피한 문제”라면서 “특별한 정치적 이슈가 없는 한 수원이 10구단을 유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의장은 “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2년동안 ‘열린의정’ ‘기준이 바로 선 의정’ ‘성실하게 견제하는 의정’이 어떻게 구현돼 나갈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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