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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전 국회의원,“강화군의원 나눠하기, 물의 책임질 것”

 


<속보>강화군의회 비례대표 ‘전후반기 나눠하기’(본보 6월13·26일 23면 보도) 보도와 관련해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었던 이경재 전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강화군청 기자실을 찾은 이 전 의원은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강화군의회 비례대표 군의원의 교체설과 관련, 물의를 빚고 있는데 대해 공천당시 당협위원장으로서 군민들께 사과와 함께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전제한 후, “당의 지지확대를 위해 선의로 나누어서 군의원을 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법적으로 일종의 편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언론에서 특별당비를 냈다고 폭로했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특별당비가 아니라 선거기탁금으로서 폭로라는 말이 적절치 않고, 선거 후 정상적인 정산절차에 의해 1천250만원 중 1천만원씩 돌려 받은 것”이라며 “지역 언론에서 ‘비례대표 공천=수천만원’이라고 보도한 것은 악의적 사실 왜곡으로 바로잡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경재 전 의원은 고영희 군의원의 사퇴 거부에 대해 “현행법상 사퇴를 강요할 수 없지만 약속이란 신뢰문제와 명예훼손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 밝히고 자신과 관련, “본인이 일부 실수는 있어도 깨끗한 정치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 변함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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