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료생협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공동체 주택 등을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형출 대표는 “오늘 상은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온 구성원들과 어려울 때마다 손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시는 3일 시청 강당에서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서에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 먼저 ㈜비케이전자(대표 유병기·박달2동)는 안양의 대표적 전자부품제조업체로서 직원 수 245명에 지난해 연매출 52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화장품용기를 만드는 ㈜태성산업(대표 배해동·관양동)은 직원이 169명인데다 43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양을 대표하는 유망기업에 속한다. 이 두 기업 모두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다.

㈜넥스트아이(대표 마연수·평촌동)는 코스닥상장 기업으로 머신비전시스템 분야 국내 최고를 자랑하며, ㈜케어젠(대표 정용지·호계동)은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디쌤(대표 이유형·호계동)은 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검사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한 업체로 석수스마트타운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티아이스퀘어(대표 이길수·평촌동)는 4세대 이동통신인 4G LTE 스마트 단말사업 국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티젠(대표 김종태·관양동)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와 녹차 등을 제조하는 차 전문기업이다.

㈜보승코퍼레이션(대표 황세희·관양동)은 화장용 솔을 만드는 업체로서 세계 유명 화장품회사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200억원 가까이에 이른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기업들 모두 고용창출, 매출액, 경영성과, 기술혁신, 지역경제 등의 분야에서 성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오는 2015년까지 만 3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률 우대지원, 3년간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입게 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우시기업 인증서 수여 및 인센티브 부여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는 기업이 행복한 도시 정책과도 맞물려 유망기업의 지역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영성과와 함께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데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