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토지민원과 박준용 주무관이 최근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았다.
헌혈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을 활성화하기위해 제정한 것으로 총50회 헌혈자에게 금장을, 총30회 헌혈자에게 은장을 수여하는데 박준용 주문관은 지난달 23일에 한 헌혈로 총30회를 기록했다.
박 주무관은 평소 시간이 허락하는 한 헌혈활동에 참여해 왔으나 안성시에는 헌혈의 집이 위치하고 있지 않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박 주무관은 천안과 평택 등 다른 시·군·구에서 꾸준히 헌혈을 하는 등 불편함을 감수하고 기꺼이 위급한 환자를 위해 헌신한 점이 타 모범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주무관은 “안성시는 인구 19만의 대도시이고 중앙대·한경대와 같이 유동인구가 적지 않은 지역도 있으나 헌혈의 집이 없어 인근지역으로 가야 헌혈을 할 수 있다”며 “헌혈의 집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