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4일 산본역사 내 경륜장 산본지점에서 어머니 대중가요 문화교실에 참석한 어머니 300여명을 상대로 학교 폭력,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및 예방. 최근 극성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 하절기 빈집털이 예방 등 각종 범죄 예방 요령과 더불어 지난 2일부터 경찰서 지구대에서 시행 중인 실종아동 등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사진 사전등록제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최득진 여성청소년계장은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라는 속담을 예로 들며 “우리 가정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들이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어머니들은 “경찰이 직접 문화교실까지 방문해 다양한 범죄에 대한 예방 요령 등 알려줘 방범의식이 고취 됐다”며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