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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문화사랑회, 크레파스로 부른 ‘즐거운 나의 인생노래’

 

3세대문화사랑회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황미숙 초대전 ‘즐거운 나의 인생노래’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영실버아트센터에서 10여 년간 꾸준히 실버문화예술프로그램 건강미술요법을 받아오며 키워진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개최되는 각종 행사 및 축제, 장애우 순회전 등 신바람 건강미술요법의 홍보와 실버수원화성예술클럽 동아리의 회원으로 실버페이스페인팅 전문자원봉사자로 적극적 활동을 하고 있는 황미숙(79) 크레파스 화가가 그 주인공이다.

수원을 상징하는 소나무와 백로, 봄이면 산과 들에 봄나물을 채취하러 가는 아낙네들, 가을 햇살 속에 감과 장이 익어가는 풍경과 밤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밤을 수확하는 아저씨의 모습 등 지금은 도시를 떠나 시골에 내려가야만 볼 수 있는 정겹고 그리운 삶의 풍경을 담고 있다.

자그마한 체구에 소녀의 감성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시는 어머님의 작은 손끝에서 그려진 그림은 어머님의 모습처럼 아기자기하며 따뜻함이 묻어나온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10년동안 항상 얼굴에 소녀같은 해맑은 미소를 지우며 반가워하는 황미숙 크레파스 화가님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저의 얼굴에도 미소가 지어진다”면서 “즐겁고 넉넉한 마음에서 그려지는 그림은 당연히 따뜻함 속에 지저기는 새의 노래처럼 아름답고, 새의 노래처럼 들리는 화가님의 즐거운 인생을 그림을 통해서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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