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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세 창 동두천시장 취임2주년 성과

 


동두천시가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와 도로망 확충, 대학유치로 수도권 명품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동두천시에는 국책사업 규모의 대형 사업들이 연이어 착공되고 있다.
지난 2월 동두천의 봉재산업을 선도할 두드림 패션지원센터가 착공됐고 6월에는 1조6천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착공했다. 또한 앞서 5월에는 전국 5번째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이 준공돼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동두천 발전은 물론 경기북부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면서 동두천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동두천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개발의 물꼬를 트고 있는 오세창 시장에게 지난 취임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대형 국책·민자사업 유치 ‘일자리 창출’ 주력”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동두천시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형 민자사업과 국도비 지원사업들이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고 그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 제2지방산업단지와 동두천 싸이언스 타워를 준공, 100% 분양했고 1천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도 2013년 준공된다.

지난달 착공된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공사기간 중 연인원 90만명이 동원되고 2014년 준공 후에는 150명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동두천 중앙역에 개소한 동두천일자리센터가 경기도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시는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산악관광·산악스포츠 메카로 도약

오세창 시장은 취임 후 한 결 같이 동두천을 관광과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언급해 왔다.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동두천의 첫 번째 시도는 MTB대회 유치였다.

산불예방용으로 별 관심을 끌지 못했던 임도를 개발해 MTB대회를 유치했고, 2011년에는 국제대회로의 격상을 통해 이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도시로의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왕방산에 추진 중인 왕방산 자연휴양림과 그린관광테마 파크사업도 한강유역환경청과의 많은 협의가 진행돼 올해 내에 착공, 201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에서 유명한 고급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요산을 찾아 한우를 맛보고자하는 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도 동막골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고 소요산 산림욕장과 야영장을 리모델링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소요산을 찾도록 했다.

△수도권 연계도로 확충 노력

수도권과 연계되는 도로망을 조성해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의정부까지 개통, 평화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했으며 지난 2일 구리~동두천(포천)간 민자고속도로도 착공했다.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또한 시내 도로망 확충을 위해 정장로 확장, 한북대학교~무궁화 유지간 도로개설 등 31건의 시내연결도로를 개설했고 경원선 전철 운행횟수를 늘리는 한편 시외버스 노선을 개설해 시민들의 이동 수단인 대중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오세창 시장은 남은 2년 동안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완전 개통해 외곽 순환고속도로와 연계시키고 구리~동두천(포천)간 민자고속도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계, 수도권과 연계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광암~마산간도로 조기개설 추진과 국지도 39호선 공사를 추진해 기업의 물류비용 감소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교육 기반 조성

백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기반 조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했고, 지역 수험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수능시험을 동두천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지역수험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회계의 3%를 교육경비로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유치를 위해 지방과 수도권 대학의 동두천 이전을 추진하여 침례신학대학 동두천 캠퍼스가 조성 중에 있고, 제2, 제3의 대학과 이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의 평생교육기반 확립을 위해 시립도서관 365일 운영, 열린 아카데미 운영, 아름다운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 노인복지관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여 평생교육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추진, 반환예정부지인 캠프 모빌과 캠프 캐슬에 수도권의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유치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푸른도시, 청정한 생명도시 조성에 총력

시는 지역의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9개 축산 농가의 이전을 추진했으며 경기도내에서 제일 먼저 EM사업을 시작해 악취 제거, 신천 수질개선 등의 효과를 거둠으로써 이제는 전국적인 EM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과 경원선 전철 하부공간을 경관녹지로 조성, 녹색 휴게공간을 확충했으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중앙로와 정장로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앞으로 신천을 살리고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신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2014년까지 마무리하고 250억원 규모의 고향의 강 사업을 추진, 신천 전 구간을 시민 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총리실내 동두천지원 TF팀 설치

미군 재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의 아픔을 중앙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시는 국무총리실에 동두천발전 TF팀을 설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결과 총리실에서 동두천지역 개발을 위한 18대 건의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조기 개통, 보산동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비 특별교부세 지원, 복합화력발전소 미군 사격장 조기 이전 추진, 침례신학대학 이전 심의 조정 협의 지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보상비 배정 등을 위해 노력해줬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문제나 중앙정부와 의견조율이 필요한 사항들은 총리실의 동두천지원 TF팀과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문화 축제, 예술행사 개최

지역의 대표축제인 소요단풍문화제, 락 페스티벌 등을 대한민국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시는 ‘K-POP의 고향 동두천’을 발간, 동두천이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이자 k-pop의 고향임을 미8군 출신 가수들의 증언과 사료를 통해 증명했다.

또한 지역시민과 청소년 등을 위해 동두천예술제, 시립예술단 공연, 송년음악회, 청소년 늘푸름 예술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개최해 시민의 문화 향수권 보장 및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 시설 확충에 주력해 시민회관 체육관 증설, 문화원과 문화 공연장을 건립하여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산동 관광특구를 영어와 음악, 벼룩시장이 어우러지는 특성화된 상권으로 재탄생시키고 미군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동두천을 원어민 영어특구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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