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은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출연한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 어린이집 선생님 및 원생을 접견, 감사인사를 전했다.
근로자복지관 어린이집은 지난 6월 중순 ‘아나바다 나눔 바자’를 개최, 행사 수익금을 이번에 장학금으로 출연했다.
김 시장은 “오늘처럼 시민의 사랑과 정성이 모아졌기에 지역 인재 육성 및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과 재능계발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장학기금이 운영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출연금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114억6천200만여원으로 시민 및 단체 등 총 1만4천681명이 장학금을 출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활용해 시는 최근까지 1천259명의 청소년에게 14억5천7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한편 근로자복지관 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바자 행사 수익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해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