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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죽산면 하수처리장 완공

 

안성시 일죽·죽산면 일대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4년의 공사 끝에 지난 10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634억원이 투입된 일죽·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3만1천여㎡의 부지에 1일 5천200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하며, 주민친화시설로 축구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죽·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대우건설의 신기술 공법인 고도처리공법(DMBR)을 적용해 탁원한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춰 총인시설(T-P)을 추가 설치했으며, 무인 전자동시스템을 도입해 유지관리에 용이성도 높였다.

주거와 상업지역, 농경지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촌 취락지인 일죽·죽산면 일원에는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개인 정화조를 통해 정화된 생활오수를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면서 수질 보전에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하수처리시설 가동으로 공중위생 향상과 자연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일죽·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청미천 수질보전 등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또한 주민친화시설인 축구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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