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해외 저개발지역을 돕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ㆍODA)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1차로 3개국 3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사업대상은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선양시, 베트남 하이퐁시로 각각 오는 17일, 18일, 23일 20~50명의 봉사단이 출국한다. 시는 이번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과 봉사 활동을 지원한다.
우호협약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문화회관에는 신구대 학생 20명이 파견돼 컴퓨터교실 설치, 시설 보수, 한글 교육, 태권도 시범, 한식 체험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