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와 의왕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산시는 15일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만1천563점으로 안양시(1만1천280점)와 고양시(1만1천114점)를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부 남자부 5인조 전에서 안양시와 평택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오른 안산시는 여자부 5인조 전에서 화성시와 남양주시에 뒤져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부 4인조 전에서도 고양시와 용인시의 뒤를 이어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부에서는 의왕시가 남자부 5인조 전에서 이천시와 포천시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여자부 5인조 전에서 광주시와 오산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부 4인조 전에서도 광주시와 가평군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전 부별에서 입상하며 1만2천474점을 획득, 광주시(1만1천435점)와 포천시(1만1천112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3년 만에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 추윤호(안산시)과 여자부 최수림(의왕시)가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남자부 김정희(남양주시)와 여자부 박종덕(가평군)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평택시 우규호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14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이완희 안양시 부시장,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박복만 안양시생활체육회 부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1부 여자부 혼성 4인조 전에 출전한 김금순(시흥시)은 퍼펙트(300점)를 달성했지만 팀이 입상에 실패해 빛이 바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