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13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정진엽 병원장으로부터 의료 IT 융합 병원 실현에 따른 운영 현황과 노하우,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진료과정을 표준화한 CP,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이용한 임상 질 지표 관리, 1차 의원과 온라인 진료정보교류 등 환자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갖춘데 이어 최근에는 전과정을 모바일 진료시스템화해 IT융합병원의 위상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홍석우 장관은 “병원의 앞선 모바일 진료시스템화 수준이 놀랍다”며 “국가 신성장 동력사업인 의료 IT 분야의 융합에 정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엽 병원장은 “의료정보화는 진료 효율성을 높여 매우 효과적이며 차세대 IT 융합병원 구축으로 의료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정보화 중장기 연구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암·뇌신경병원 개원에 맞춰 320억원을 투자한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