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전국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가진 이번 공모전은 교과부가 학교폭력예방 위해 마련한 전국 대회로 재단은 학교폭력 대응방안 내용을 응모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은 건강한 청소년 문화 창조, 스포츠 활동과 인성함양강화, 학부모·지도자의 대응능력 강화, 가해 피해 청소년 상시지원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이 방안 수립 위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교폭력 근절 위한 청소년 대토론회 개최, 재단·지역·학교가 연합한 테스크 포스 구성 등 청소년부터 학교·지역 사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맞춤형 학교폭력 대안을 수립 해 관심을 모았다.
염미연 재단 상임이사는 “학교폭력 대응방안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이끌어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책자 등을 발간해 전국의 지자체와 학교 등에 보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