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사고 없는 시내 교통문화창달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10억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평역, 모란역, 수진역, 신흥 사거리, 단대오거리 등 역세권 5개소를 중점 개선키로 했다. 이곳은 연간 10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해 취약지로 손꼽혀 왔다.
시는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분석 등을 종합해 교차로 구조개선, 차로·횡단보도 재조정, 미끄럼방지포장·전방신호기·무단횡단 금지 분리대 설치, 도로표지판 등을 신규 또는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개선 공사 완료 이후에도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공사를 지속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