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9월1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의 추진결과를 대내외에 소개하며 우수사업 성과 기법을 나누고, 책 읽기 모범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열린다.
지난해 1회 때와 달리 행사기간이 1일에서 2박3일로 늘어나면서 참여 기관 및 단체가 대폭 확대되고, 책 읽기에 평생학습과 사회복지의 개념까지 접목돼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정책비전실, 청소년교육체육과, 주민생활지원과, 5개 시립도서관 등의 실무자와 책 읽는 군포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예술행사 전문가를 포함한 22명의 북페스티벌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독서동호회, 평생교육기관, 출판사, 각 급 학교 등 각계에 참가 및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내달 초까지 홍보·체험 부스 운영 신청을 접수한다.
방희범 시 정책비전실장은 “시는 외적으로 ‘철쭉도시’, 내적으로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며, 궁극적으로 지역 내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북 페스티벌이 수도권 대표축제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