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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삼막마을 생활 편해진다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추진

도시가스 조차 들어오지 않는 안양 삼막마을 주민들의 생활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석수동 삼막마을 1통(석수1동 689-4)과 2통(석수1동 86-13)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통 지역 도로는 사업비 47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길이 244m, 폭 10m 규모로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2통 지역 도로는 28억4천여만원을 들여 길이 222m, 폭 6m 규모로 내년 3월중 공사를 시작해 8월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 도로개설로 도시가스관 공사가 이뤄지고 상·하수도관이 정비되는 등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됨은 물론 건물신축도 가능해 이 지역 주민들의 삶으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기관인 만안구 이계학 구청장은 “안양의 오지라 할 정도로 그동안 개발제한에 묶여 불편을 감수해왔던 삼막마을 주민들이었지만 도로개설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도시기반시설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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