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2일부터 아동의 지문·사진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보호자와 아동이 경찰서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등록을 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여성청소년계는 거동이 불편한 보호자 및 아동을 위해 이모(6)군의 집을 방문 등록한데 이어, 군포시청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협조로 군포시립 당정동 어린이집과 세계로 어린이집 원아 300명에 대해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곽헌녕 경장은 “만 14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노인 등의 지문·얼굴사진·신상·신체정보를 입력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통해 신속히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것은 물론 장기미아 등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에 대해 사전등록을 원하는 보호자는 경찰서 및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등록할 수 있다. 신속한 등록을 위해서는 ‘안전Dream 홈페이지(www.safe182.go.kr)’에 신상 정보를 등록 후 경찰관서를 방문하면 보다 빠른 등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