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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힘’ 히말라야에 전하겠다

 

“한국 아줌마의 힘과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원정에 나서는 ‘2012 경기도 줌마탐험대’의 발대식이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줌마탐험대의 발대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 윤화섭 도의회의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이번 탐험대의 대장을 맡은 고인정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장을 비롯한 줌마탐험대원, 가족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3월 선발 과정부터 줌마탐험대의 각종 활동 및 훈련모습과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은 홍보물 상영으로 시작해 내빈들의 격려 인사와 탐험대원 소개, 탐험대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원정길에 떠나는 줌마탐험대원의 평균연령은 50세, 10년 이상의 등산 경력과 각종 생활체육 대회 입상 등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경기도 대표 아줌마들이다. 탐험대원 중 최고령은 임영복(58·양평군) 대원이며, 최연소는 임정희(38·수원시) 대원이다. 비록 힘든 고되고 훈련이었지만 함께 동고동락하며 4개월간의 시간을 보낸 탐험대원들은 마치 친자매와 같은 다정함을 보였다.

이원성 회장은 “아름다운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경기도 등산동호인의 기개를 유감없이 펼치길 바란다”는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고인정 탐험대장은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의 자부심을 우리 아줌마들과 함께 히말라야에 전하고 오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총 23명으로 구성된 2012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다음달 10일부터 21박22일간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Manaslu·8천163m) 원정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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