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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남한중, 남중부 ‘철벽 디펜스’

하남 남한중이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자중둥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지난 2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부천남중을 접전 끝에 22-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남한중은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이자 이 대회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남한중은 경기 초반 원민준(5골)과 이은상(4골)이 분전했지만 부천남중 김연빈(10골)과 이요셉(6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0-11로 1점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적극적인 대인 방어로 수비를 강화한 남한중은 1학년 김재윤(6골)의 왼쪽 공격이 살아나고 주장 조재민(4골)도 득점에 가세, 경기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한 뒤 부천남중의 반격을 골키퍼 김희수가 잘 막아내며 22-21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한중을 우승으로 이끈 주장 조재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최승호 남한중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인천 인화여중이 강원 태백 황지여중을 17-15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여고부에서는 인천 비즈니스고가 의정부여고를 33-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하남 남한고는 전북제일고에 25-28로 뒤져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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