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최근 관내 다문화 가족 여성들을 대상으로 총 40시간 동안 다문화 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주여성 산모 도우미 교육은 임신한 이주여성들에게 자국의 산모 도우미를 지원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없애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 해주기 위한 강화군 특수시책이다.
강화군은 올해 이 교육을 통해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모두 9명의 산모도우미를 양성해 이주여성에 대한 출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산모 도우미들은 산후 우울증 예방과 문화 격차로 겪을 수 있는 갈등과 불편 사항 등을 없애, 이주 여성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