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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생고·수원북중 ‘금빛연기’

 

‘수원의 체조 형제’인 수원농생고와 수원북중이 제37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남자고등부와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농생고는 2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에서 고요담, 박민수, 오주형, 고예닮, 모형진, 이창균 등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310.100점으로 경북 포항제철고(302.625점)와 울산 대현고(300.82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북중도 유병철, 염상준, 임명우, 강평환, 강수빈 등이 나선 남중부 단체전에서 종합점수 299.950점을 얻어 경북 포항제철중(285.525점)과 울산 신정중(186.250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농생고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고예닮은 남고부 개인전 링에서 13.350점으로 김윤환(경남체고·12.325점)과 김진권(대현고·12.0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평행봉(14.725점)과 철봉(13.700점)에서도 각각 이준호(충북체고·13.275점)와 문규용(포항제철고·13.525점) 등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 개인종합에서도 82.700점으로 이준호(82.250점)와 김진권(79.750점)에 앞서 1위에 오르며 대회 5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체조 4관왕을 차지한 염상준이 주종목인 평행봉에서 14.200점으로 김제현(서울체중)과 같은 학교 임명우(이상 13.050점)를 누르고 우승한 데 이어 마루(13.425점), 철봉(13.075점), 링(14.550점)에서 2위에 입상하고 안마(11.825점)에서 3위를 기록해 개인종합에서도 79.450점으로 김제현(75.800점)과 주상훈(포항제철중·75.550점)에 앞서며 단체전을 포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염상준과 함께 수원북중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임명우도 마루와 링에서 각각 13.625점과 14.800점을 얻어 종목 1위를 차지하며 3개의 금메달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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