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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성고 남민우 ‘최강매트’

남민우(수원경성고)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민우는 23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제3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송치현(충북체고)를 라운드스코어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남민우는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46㎏급에서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남민우는 그라운드 방어에 성공해 1-0으로 1라운드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2라운드에서 송치현에 목감아넘기기 기술을 허용해 0-1로 2라운드를 내줘 라운드스코어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남민우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옆굴리기 기술로 2점을 얻은 뒤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 2-0으로 승리하며 라운드스코어 2-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 최현웅(수원 수성중)과 69㎏급 홍현종(성남문원중), 여자학생부 자유형 67㎏급 심송희, 자유형 72㎏급 유혜리(이상 수원 계명고)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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