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4℃
  • 맑음강릉 29.6℃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4.2℃
  • 구름조금대구 25.5℃
  • 구름많음울산 24.5℃
  • 구름많음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3℃
  • 구름많음고창 24.2℃
  • 흐림제주 28.0℃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조금보은 22.9℃
  • 맑음금산 23.1℃
  • 흐림강진군 23.8℃
  • 맑음경주시 24.6℃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부천북중 대통령기 럭비 우승

 

부천북중이 제23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부천북중은 24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중등부 결승에서 김기민, 강힘찬, 박돈해 등의 활약에 힘입어 이용운과 김락연이 분전한 성남서중을 31-12(12-7 19-5)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부천북중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이자 이 대회에서는 지난 2004년 이후 8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럭비 중등부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결승에서 부천북중은 전반 3분 주장 김기민의 트라이로 5-0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전반 8분 강힘찬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골킥으로 대거 7점을 획득 1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추가점을 얻지 못한 부천북중은 전반 22분 성남서중 이용운과 김락연에게 각각 트라이와 골킥을 허용해 12-7로 쫓기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2분 박돈해의 트라이로 5점을 얻어 다시 17-7로 점수를 벌린 부천북중은 후반 13분 김기민이 트라이와 골킥을 잇따라 성공시켜 24-7로 기세를 올렸다. 부천북중은 후반 17분 성남서중 이용운에게 트라이를 내줘 24-12로 다시 추격당했지만 후반 20분 김기민이 또다시 트라이와 골킥으로 혼자서 7점을 따내며 31-12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부천북중은 성남서중의 반격을 잘 막아낸 뒤 남은 시간을 영리하게 보내며 31-1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천북중 남재현은 이번 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김태원 부천북중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함께 벌어진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고양 백신고가 충북고에 22-40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