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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형사과,골목조폭 척결 앞장 ‘치안해결사’

 

서민들을 상대로 한 주취폭력·금품갈취·성폭력·학교폭력·조직폭력 등 5대 ‘골목조폭’ 척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이 있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형사계 당직 1팀에 근무하고 있는 박기순 팀장과 홍상희·송경민·진용호 형사다.

박 팀장과 팀원들은 최근 여성 혼자 운영하고 있는 여관에 장기 투숙하며 여관비를 내지 않고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성추행까지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골목조직 폭력배를 구속했다.

지난 20일 구속된 윤모(53)씨는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모 여관에서 술에 만취해 여관출입문을 부수고 여관을 찾은 손님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폭행 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술에 취하면 상습적으로 4개월 동안 수차례나 행패를 부려왔다.

또 박 팀장과 팀원들은 지난 6월 말 금정동 일대에 여자혼자 운영하는 6곳에 영세주점·식당 등에 술에 만취 한채 들어가 집기를 부수고 주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김모(36)씨를 골목조폭혐의로 구속하기도 했다.

금정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유모(45·여)씨는 “피의자 김씨가 구속됐다는 경찰관에 전화를 받고 이제야 늦은 시간까지 마음 놓고 장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든든함에 서민들도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기태 군포서장은 “서민을 괴롭히는 악질폭력범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더욱 강력하게 단속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골목조폭들로 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에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필요하니 사소한 다툼이라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골목조폭 척결 기간’ 동안 33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시키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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