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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으면 키 큰다? 잘못 짚었어요

 

근래에 들어 경제력의 상승과 더불어 의식주의 기본이 이루어지면서, 가정의 교육과 성장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예전 부모들의 시대에선 큰 병 없이 큰 문제 없이 자라면 되는 성장의 과정이 근래에는 자녀에 대한 기대 가치 창출과 행복 지수의 증가로 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우리 자녀는 얼마나 자랄까? 또래에 비해서 작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와 우려의 심리가 생긴 것이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남녀 키의 성장이 외모에 대한 가치를 넘어 능력에 대한 가치까지 견주는 시대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과연 성장은 무엇인지 말이다. 정확히 말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기대와 두려움의 마음에 결과적인 키 성장을 바랄 수 밖에 없는 우리 시대의 젊은 엄마들. 결과적인 키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운동 ,좋은 음식, 좋은 약을 먹어야만 가능 한 것일까?

물론 적당한 운동, 좋은 음식과 도움이 되는 약을 먹으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어떠한 상태이고 무엇이 문제인가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우리아이가 키가 작으니 좋은 것을 해주어야 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키가 작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 것이 몸에서 생리적인 문제를 넘어 병적인 문제를 끼고 있어서 저해 되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이 아닌 우리아이 객체의 병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문제에서 기인된 성장의 장애, 특히 신장과 관련된 문제를 많이 지적해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아가 한방의 현대적인 관점을 적용 하면, 아이의 성장에 저해가 되는 기본적인 문제는 대략 다섯 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호흡기의 문제-감기 비염을 비롯한 알러지 질환

둘째는 스트레스의 문제-근육의 긴장을 동반한 운동 부족

셋째는 체열의 문제-기능 대사 항진의 문제

넷째는 구조의 문제- 좌우 불균형으로 인한 순환 장애

다섯째는 소화기의 문제-섭식 장애를 비롯한 대사장애

이렇게 다섯 가지의 유형 중에서 우리 아이가 해당 되는 문제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 점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우리 아이의 키, 넓게는 우리 아이의 몸을 위한 첫 걸음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에 대한 관점은 단순히 몇 ㎝가 크는 정량적인 관점이 아닌 정성적으로 우리 아이가 정상적인 범주에 접근한다는 사고의 일환으로서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앞서 말한 5가지 유형에 대한 성장 장애 요소는 앞으로의 연재 될 글들에서 기획성의 내용으로 말씀드리겠지만 오늘 우리 시대의 현명한 어머니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단순히 좋은 것을 먹여서 몇 ㎝까지 크게 하는 성장이 아닌, 우리 아이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서 정상 적인 범주로 우리아이를 자라게 하는 것이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이다.

<도움말=숨쉬는 한의원 수원 영통점 대표원장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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