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후원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8가구에 방충망을 교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석유공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에 사랑의집수리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조그마한 사회공헌사업이지만 수혜자가 좋아하시는 걸 보니 보람이 있다”며 “내년에도 방충망보수사업 등 다양한 후원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혜를 받은 한 주민은 “그렇지 않아도 찢어진 방충망을 때문에 모기, 파리 등 여름 해충이 집에 들어와 아이들이 걱정이었는데 이제 이런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과 가족을 위해 후원자를 발굴하고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