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와 소상공업체 생산 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9월15, 16일 이틀 동안 시청 주차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대표 음식 판매와 소상공업체 생산 제품의 전시·판매 행사가 이뤄지는 ‘2012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식품위생업소와 소상공업체 대표들은 시 위생과(☎031-390-0740)에 8월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식품위생업소의 경우에는 군포시 외식업지부(☎031-458-3565)를 통해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이익을 얻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 가족이 함께 다양한 음식문화와 지역 기업체의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로 지역 음식점과 중소기업들에게는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우수 지역 상품 정보취득 및 저가 구매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9월에 열릴 먹거리 장터에는 시의 국내 자매단체인 전남 무안, 경북 예천, 충남 청양·부여, 강원 양양군에서 참여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체험관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군포시민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