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국제우호 도시 관계에 있는 일본 고마키(小牧)시 시의원과 일한친선협회 회원 14명이 지난 1일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고마키시 일한친선협회 무로이 카츠요시 신임회장단의 새로운 구성과 미즈타니 츠토무 시의회 의장 취임 후 처음 이뤄진 방문으로 양 시와 민간단체의 친선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U-통합상황실을 방문한 시의원 등은 교통통제와 교통사고 예방 그리고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마키시 방문단 일행을 접견한 이완희 부시장은 “안양시와 고마키시는 지난 1986년 4월17일 우호도시로 결연을 맺은 이후 25년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공무원 우호방문과 행정연수, 초등생 민박연수, 시의회 및 민간단체 우호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고마키시는 교통과 공업이 발달된 동중부지역 중핵도시로서 안양시와는 매년 초등학생 민박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안양시 초등학생 10명이 고마키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 한일친선협회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성금모금을 주관, 900만원을 모아 일본 자매도시인 도코로자와시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