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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중 남중부 단체전 ‘라켓 챔피언’

용인 신갈중이 제40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녀중·고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갈중은 지난 4일 강원 양구초롱이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이레째 남자중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강원 양구중을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신갈중은 지난달 막을 내린 제38회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와 제48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중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남중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신갈중은 이날 제1단식에 나선 신산희가 양구중 김원규를 2-0(6-1 6-3)으로 꺾고 기세를 올린 뒤 제2단식 주자 이영석이 상대 최다성을 2-0(6-1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종합전적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신갈중은 제3단식 임민섭이 양구중 김성욱에게 0-2(2-6 2-6)로 패하며 추격당했지만 제4단식에 나선 이민현이 상대 황석찬을 2-0(6-4 6-2)으로 따돌리고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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