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청소년 문화의 집이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안양시는 안양2동 주민센터 건물(4층)에 들어서 있는 만안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해 오는 11일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만안청소년 문화의 집은 독서실과 강의실, 상담실, 방과 후 학교 공간 등이 설치되고 청소년들 취미활동에 필요한 조명시설과 음향 및 영상설비 등도 새롭게 개선됐다.
지난 2000년 12월 개소한 만안청소년 문화의 집은 시설이 노후해 변화하는 시대 꿈과 희망을 펼치는 청소년들의 욕망 해결에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중·고교생을 비롯한 지역청소년들의 복지는 물론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손색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 저마다가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것이 학업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새 단장한 만안청소년 문화의 집이 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