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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정 징크스’ 깨러 부산 간다

프로축구 원정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진 수원 블루윙즈가 ‘원정 징크스’를 떨치기 위해 부산 원정에 나선다.

수원 블루윙즈는 8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6라운드 원정경기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지난달 1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0-5로 대패한 이후 8일 경남FC와 홈경기에서도 0-3으로 져 부진의 수렁으로 떨어지며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오랜 침체를 겪었다.

지난달 29일 K리그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수원은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후 벌어진 FA컵 8강 경남 전(지난 1일)과 K리그 25라운드 울산 현대 전(5일)에서 각각 1-1 승부차기패, 2-3 패를 기록하며 다시 부진에 빠졌다.

지난 13라운드까지 리그 선두를 질주했던 팀 순위도 25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44점(13승5무7패)으로 전북(승점 53점), 서울(승점 52점), 울산(승점 45점)에 이어 4위까지 내려앉았다.

수원은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이번 부산 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다.

하지만 지난해 5월과 7월 두 차례 치러진 부산 원정 맞대결에서 각각 1-2, 3-4로 패배한 점은 수원에게 다소 부담되는 부분이다. 더욱이 수원은 지난 19라운드 포항 전(0-5 패) 이후 이어오고 있는 원정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과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3승4무5패로 부진했기 때문에 더욱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여기에 지난 라운드까지 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이용래가 중동리그로 이적하게 된 점과 주포 라돈치치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점이 수원에게 부담감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그러나 수원은 부산을 상대로 역대전적에서 34승17무15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둔 점이 자신감을 얻게 한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리그 10위 성남 일화는 이날 울산 현대를 상대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르며 리그 11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원정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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